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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의 방역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백신 접종완료자들의 돌파감염 사례 증가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000명대를 기록하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증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 기간 중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36%, 위중중 환자 84% 및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권 1차장 또한 "오늘까지, 전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며,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그리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단축시켰다.
특히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40%대에 이르고 있어 60대 이상 연령대는 추가접종을 긴급히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